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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온아의 기록

2024년에는 주식을 다시 시작하고자 다짐했다. 코로나19 때 너도나도 주식을 시작할 때 나도 그때 시작했고, 수익을 얻기도 했지만 그만큼 잃기도 했다. 그리고 주식하는 2020년-2021년 동안 틈틈이 공부한다고 공부하면서 했는데 전체 이율이 은행 예적금 이자와 똑같았을 때 나는 주식을 당분간 안 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언젠가 목돈을 만들어 CMA 통장이나 배당주에 넣어 생활하는 삶을 꿈꿨다. 어느 날, 지인이 처음으로 종목을 하나 추천해줬다. 평소 신뢰를 가지고 있던 지인이었고 그 지인이 '조금만 넣어서 언제 매도해라'라고 했는데 속는 셈 치고 차트 한 번 보고, 기업 분석 찔끔하고, 뉴스 조금 읽은 다음에 투자했다. 그 결과 나는 낮지 않은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 하루에 한 번은 괜..

너무 시끄러운 고독 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로, 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다. 끊임없이 노동해야 하는 인간, 그리고 노동자를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 이후 인간 삶의 방식의 변화, 인간성과 실존에 대한 고뇌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소설의 화자인 한탸는 어두침침하고 더러운 지하실에서 맨손으로 압축기를 다루며 끊임..

사회심리학 분야를 새롭게 열었다고 평가받는 사회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에리히 프롬(Erich Fromm). 교양수업이든 전공수업이든 "심리"가 들어간 모든 것에서 에리히 프롬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올해 초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완독 못했다. 이해될 듯 이해되지 않는 문장 때문에 속도가 나지 않아 나중으로 미뤘기 때문인데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조금은 에리히 프롬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명실상부한 사랑의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이 이제 《사랑의 기술》이 말하는 관계의 사랑을 넘어, 보다 더 근본적이고 모든 사랑의 핵심인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한다. 자신을 미워하며 공허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삶을 사랑할 자유에 대해 통..

프랑스 소설 작가 '기욤 뮈소' 이름을 들으면 "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작가로 유명한 사람이잖아. 그 사람 얼마 전에도 신간 코너에 예쁜 디자인으로 큐레이션 되어있던데. 언젠가 꼭 저 작가의 책을 읽어보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역시나 손이 가지 않는 책이다. 기욤 뮈소 작가의 책 일러스트가 내 취향이 아닌 건지, 아님 로맨스 소설이라는 생각 때문에 멀리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러다 모임에서 함께 "종이여자"를 같이 읽게 됐다. 드디어 읽는다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생겼다. 기욤 뮈소 작가는 프랑스 소설가로 본업은 고등학교 교사였으나 현재는 그만두고 작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05년에 발표한 "구해줘(Sauve moi)"로 인기를 얻게 됐으며 2006년에 나온 "당신, 거기 있..

한 권으로 끝내는 ESG 수업 전 세계에서 ESG라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글로벌 ESG 관련 규제는 2010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했고, 우리나라에서도 ESG와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ESG 경영이 생소하다. 리더라면 ESG 경영을 도대체 어떻게 시작할지, 실무자라면 지금 일하는 조직이 ESG를 도입한다는데 무엇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럽지만 명확한 답을 구하기가 어렵다. 이 책은 미래 기업의 생존 무기가 될 ESG 경영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ESG가 급부상한 근본적인 원인을 통해 미래 전망을 짚으며, 전략기획, 마케팅, HR, 재무 등 부서별 ESG 적용법뿐만 아니라 대기업, 스타트업, 비영리기관 등 조직별 ESG 경영 관점, ES..

하나에 관심을 가지면 그와 관련된 책이나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책 "지금 당장 ESG"를 읽고 다른 ESG책도 읽고 싶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사실 예전에 책 "하버드 ESG 경영수업 자본주의 대전환"을 읽었을 때는 이해가 될 듯 안 될듯해서 다른 주제로 눈을 돌렸는데 최근에 나온 ESG 관련 책들은 얼핏 봐도 유명한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더 이해하기 쉬운 듯하다. ESG 단어는 알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참고하기 좋은 책. "지금 당장 ESG"를 읽고 지금 당장 ESG ESG의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민첩한 조직에서는 벌써 ESG 업무를 담당할 실무팀을 꾸려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ESG 업무는 그 개념이 광범위 wannaberol..

지금 당장 ESG ESG의 시대는 이미 왔습니다. 민첩한 조직에서는 벌써 ESG 업무를 담당할 실무팀을 꾸려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ESG 업무는 그 개념이 광범위한 데다 깊이 또한 여느 직무보다 상당해 새롭게 담당자가 된 직원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난감해 합니다. 사실 ESG 업무는 몇몇 전담 직원을 둔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최고경영자부터 시작해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변화에 참여해야 하는 커다란 미션이기 때문에 전담 직원만 지정해 두고 그들만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특히 ESG 경영은 ‘착한 기업’이 되기 위한 이미지 관리 차원의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SG 경영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 경영전략 방향, 국내는 ..

단순한 진심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 작가 조해진의 장편소설 『단순한 진심』. 꾸준히 역사적 폭력에 상처를 입은 개인에 주목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역시 특유의 감수성으로 해외입양 문제와 기지촌 여성의 존재를 틔워 올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점등의 순간, 구원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빛의 소설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저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삶에 등장한 우연한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이름을 부르고 껴안으려는 곁의 소설을 선보인다. 35년 전 프랑스로 해외입양이 되어 파리에서 배우이자 극작가로 살고 있는 ‘나나’. 그는 어느 날, 자신의 삶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두 가지 소식을 받아들게 된다. 하나는 자신이 헤어진 애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 또 하나는 그를 주인공..

죽이고 싶은 아이 십 대들의 외롭고 불안한 내면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작품으로 주목받아 온 이꽃님 작가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놀랍도록 흡인력 있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의 죽음이라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진실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소설의 주인공인 주연과 서은은 둘도 없는 단짝 친구다. 두 사람이 크게 싸운 어느 날, 학교 건물 뒤 공터에서 서은이 시체로 발견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주연이 체포된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주연은 그날의 일이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주연은 정말 서은을 죽였을까? 이야기는 주연과 서은에 대해 증언하는 열일곱 명의 인터뷰와 주연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터뷰이에..

깊이에의 강요(양장본 HardCover) -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4.07.20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1949년 5월 26일 독일의 남부 도시 뮌헨에서 태어난 작가이다. 프로방스대학교와 뮌헨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며 젊은 시절부터 작가로 활동했다. 이전에 읽은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D.샐린저'보다 더 사생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2009년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일체의 언론 노출, 문학상 수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가 쓴 문학만큼은 많은 매년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음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들 중 일부이다. 콘트라베이스(Der Kontrabass)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Das Parfüm) 비둘기(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