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온아의 기록

알랭 드 보통의 소설 "왜 너를 사랑하는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너를 사랑한다는 건"을 읽고 작가에 매력을 느꼈다. 그 이후 알랭 드 보통에 대한 책을 괜시리 찾아보게 됐다. 그리고 소설만 읽었다 생각했는데 "일의 기쁨과 슬픔"도 읽었단 사실에 놀랐다. 그리고 저장해둔 불안이라는 책. 예전에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으로 앞부분만 읽었는데 이번엔 책을 빌려서 재대로 읽었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 메르세데스 벤츠의 광고 사진, 1902년 열린 하인츠 케첩"}"> 불안영국의 젊은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의 신작으로 지난 2천년간의 철학과 문학, 예술의 흐름을 꿰뚫으며 경제적 능력으로 규정되는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간의 불안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늘 외부의 사랑을 넣어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

'보건교사 안은영'과 '피프티피플'을 읽은 후 정세랑 작가의 에세이 신간 소식을 들었다. 읽어야지 하고 읽고 싶은 북 리스트에 올려뒀는데 결국 3년 하고도 반년이 지나서야 읽었다. 작가님.. 안 잊고 있었어요!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책, 이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정세랑의 첫 번째 에세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가 우리 앞에 도착했다. 정세랑 작가는 여행을 싫어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뉴욕까지 날아가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런던에도 가고, 남자친구의 유학을 따라 독일에도 가게 되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여행기가 어쩌다가 9년 동안 계속되었고, 누구나 여행을 그리워하게 된 이때에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저자정세랑출판위..

돈의 심리학(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레이티브 펀드 파트너로 활동중인 모건 하우절의 첫 책이다. 출간 즉시 아마존 투자 분야 1위를 차지했고 개인 투자자부터 전문 컨설턴트까지 극찬 세례를 받으며 명실상부 ‘2020 아마존 최고의 금융도서’로 평가받는다. 《돈의 심리학》은 총 2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소설가의 기술을 가진 금융 작가’라는 별명답게 모건 하우절이 들려주는 20개의 투자 스토리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나하나 실화와 실증에 바탕을 두되 이야기의 재미와저자모건 하우절출판인플루엔셜출판일2023.11.06 이 책에 다음과 같은 사람에게 적절하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왜 나는 부자가 아닌지 궁금한 사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 주식 투자에서 잃은 사람... 아..

뱅가드와인머천트 송파지점에서 추천받은 와인 하나 소개할게요. 뱅가드와인머천트는 와인유통 회사로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 강남, 여의도, 분당, 광화문, 송파, 판교, 부산센텀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나라셀라 이후 와인수입원도 같이 알아두면 와인 고를 때 괜히 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저는 뱅가드와인머천트 매장에서 와인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요청 내용은 단순하게 레드 와인을 선호하고 오늘 저녁은 육회라고 말했습니다. 해산물은 화이트, 육류는 레드 일단 이렇게 생각하고 레드와인으로 추천받고자 했죠. 그렇게 추천받은 뉴질랜드 피노누와 레드와인! (저는 보통 피노누아라고 읽지만 상표에 피노누와로 표기되어 있어 해당 본문은 피노누와로 작성합니다.)  뉴질랜드 와인은 처음이라 기대됐습니다. 와인..

안녕하세요. 화성에서 온 아이, 화온아입니다. 오랜만에 와인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까지 와인을 가끔 마시기도 했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와인도 만나긴 했는데... 기회가 되면 차근차근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와인은 독일 화이트 와인,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입니다. 방어철이다 보니 방어가 먹고 싶어서 방어를 포장했습니다. 같이 먹는 친구는 광어도 좋아해서 회센터에서 방어랑 광어 포장했는데 진짜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괜히 방어랑 화이트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에는 편의점 밖에 없고 회에는 소주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하다 이마트24를 들어갔고 화이트 와인을 구매했습니다.일단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의 라벨은 심플합니다. 병은 파란 병으..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연초 밀리의 서재 인기 도서였나 추천도서로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을 알게됐다. 무작정 따라써보자로 시작했으나 1일 차 때부터 '영어공부도 겸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체 문장을 외울 수는 없어도 한 문장 이상 외워보자고 다짐했다. 필사를 하면서도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석한 다음에 글을 읽고 발음을 하고 틈틈히 이동시간에 MP3 파일을 들으며 익숙해지고 외워야겠다고 생각했다. 15일차까지는 그래도 나름 꾸준히 했던 것 같다. 오픽 공부도 같이 하며 작성했는데 "공부"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컸던지 점점 하지 않게 됐다. 그래서 결국 중단하게 되버린 나의 큰 꿈. 2024년 2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15일 필사습관 만들기..

1퍼센트 성공의 법칙영향력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상위 1%의 공통점과 통찰을 담았다. 가장 낮은 곳에서 대한민국 국내 1호 뉴미디어 콘텐츠 디렉터가 되기까지! 재일교포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불리한 평균 이하의 삶에서 어떻게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스토리와 독자들도 따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플랜까지 모두 담았다. 가난을 벗어나고 싶다면, 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압도적인 존재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의 인사이트를 모두 흡수하기 바란다.저자손힘찬(오가타 마리토)출판리미트리스출판일2023.09.06 매력적인 제목의 책이다. "성공/처세" 카테고리에 있는 책으로 도서관에서 제목에 이끌려 예정없이 대출했다. "성공의 법칙"이라는 제목은 사실 뻔하다면 뻔한 제목이지만 그 밑에 "평범한 당신이 특별한 ..

우리 엄마에게 책을 읽으면 좋다, 읽으시라 말하면 "읽으면 좋은거 누가 몰라~ 눈이 아파서 그래"라는 답을 듣는다.우리 엄마에게 주식 공부하면 좋다, 조금이라도 해보시라하면 "주식 너무 어려워~ 나는 주식이랑 안 맞아"라는 답을 듣는다.우리 엄마에게 블로그에 매일 글 쓰면 어떨까? 부업으로 괜찮아보여라고 하면 "나는 그런거 못해~ 눈도 아프고 컴퓨터도 못 다루고 꾸준히 할 시간도 없어"라 말한다. 늘 뭐해보시라고 권유하면 일단 부정부터 하고, 시간이 없고, 건강이 안 좋고 부정적인 이야기부터 나온다. 그래서 우리 엄마에게 어떤 책이 좋을까 쉽게 읽히고 자기계발처럼 딱딱하지 않는데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책을 찾다가 '꿈꾸는 서여사'라 불리는 책을 만났다.  50대에 시작해도 돈 버는 이야기배웠으면 좋..

2024.09.03 - [책읽기/소설·에세이·심리·시] - 여러 편의 이야기가 담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를 읽고 여러 편의 이야기가 담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를 읽고우리는 가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어떤 시와 만난다.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문장이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모른다. 어느 날 어떤 문장을 읽고 내가 기다려온 문장이 바로 이것임을 깨닫는다'-wannaberollmodel.tistory.com 마음챙김의 시를 읽고 사람들이랑 이야기 도중 명상이란 주제가 나왔다. 명상 종종 하고 있는데 남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것만큼 마음이 고요해진다거나 평온해진다거나 나의 불안을 없애는 경험은 아직 없었기에 "저는 명상이랑 안 맞나 봐요"라고 말했다. 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한 분이 "명..

안녕하세요. 화성에서 온 아이입니다. 친구 집들이 가면서 구입한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합니다. 샴페인을 선물하고 싶었으나 건강 이슈로 술을 못 마신다고 구입한 무알콜 와인! 사실 무알콜 맥주는 마셔도 무알콜 와인은 마셔본 적 없어서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처음 마셔본 봉 보아쥬 스파클링 샤르도네는 진짜 와인 같더라고요. 독일 와인 보아쥬 와인 소개해드릴게요.오늘 구매한 무알콜스파클링와인은 노량진에 위치한 "투보틀"에서 구입했습니다. 딱 한 종류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없긴 했지만 와인편집샵에서 선택한 거니 괜찮겠지~라고 믿었습니다. 노량진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보이는 투보틀 인데요. 지하 1층에 깔끔하게 위치해 있어요.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찾을 만한 주류 종류는 다 있어서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