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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기/밀리 에디터 클럽 1기

[밀리 에디터 클럽] 첫번째 미션 : 출간 아이템 제안하기

화성에서 온 아이 2023. 4. 10. 19:50

 이번 달 말, 밀리의서재에서는 '밀리로드'라는 출간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누구나 글을 쓰고, 독자들의 선택을 받으면 책이 만들어지는 서비스로 출판의 장벽을 낮춘 서비스로 보여집니다. 이에 '밀리로드'에서 읽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이 이번 밀리 에디터 클럽의 첫번째 미션입니다!

 

출처 : 밀리 에디터 클럽

첫번째 미션 ▶ What : 누구의 어떤 이야기를 연재로 만나보고 싶은가요?

누구 : 김선우 아티스트

사진 출처 : 홈페이지 SUNWOO KIM 내 'Studio History'

 최근 관심이 생긴 인물이 있습니다. 프린트베이커리 소속 아티스트 김선우 작가입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미키마우스 나우 앤 퓨처》 전시에서 김선우 작가의 작품을 처음 봤는데 도도새 그림이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기 때문입니다. 김선우 작가는 이미 미술계에서 유명한 작가로 최근에 부산에서 《별을 붙잡는 일: 오전 다섯 시부터 오후 다섯 시》개인전을 성황리 마쳤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두 점의 그림을 보고 팬이 될 수 있구나를 처음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김선우 작가의 이야기와 작품을 볼 수 있는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작가님의 작품을 마음껏 볼 수 있어 감사한 홈페이지입니다.

 김선우 작가는 "Atlas des reves 꿈의 지도"는 드로잉 에세이를 출판하기도 했는데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프랑스 파리 정부에서 운영하는 예술가 레지던시에 머무를 당시 작업한 드로잉과 파리에서의 일상, 여행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고 합니다. 미술 전시회에서 판매하는 도록 느낌의 책입니다.

 

어떤 이야기 : 도도새를 만나면 하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그려나갈 이야기.

 김선우 작가의 트레이드마크는 도도새입니다. 도도새는 사람이 없는 섬에서 살았던 새로 굳이 날 필요가 없어 비행하는 능력이 퇴화된 새로 지금은 볼 수 없는 동물인데요. 1505년 포르투갈 사람이 섬에 들어와 도망갈 수 없었던 도도새가 멸종되었기 때문입니다. 멸종된 과정의 도도새는 슬픈 새이지만 한 편으로 사람이 없는 섬에서 도도새들의 삶을 좋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쩌면 김선우 작가의 그림을 보고 그런 생각이 박혔는지도 모릅니다.

 

사진 출처 : 홈페이지 SUNWOO KIN 내 '2021 REPRESENTATIVE WORKS 중 'Indian summer, gouache on canvas'

 그래서 '밀리로드'에서 김선우 작가가 도도새를 그리기 시작한 계기부터 도도새를 혹시 만난다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은지에 대해 다루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기업과 콜라보를 했고 다양한 소재를 찾아 떠나는 작가이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도 함께 담으면 좋을 듯합니다.

 

매력 포인트

 "미술은 어려워"하는 사람도 김선우 작가의 그림을 보면 "그럼에도 이 그림은 좋아"라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선우 작가의 그림을 계기로 다른 그림도 좋아하기 시작할 수도 있죠. 

 


 미션을 보고 생각나는 많은 "누구"가 있어 고민했는데, 역시 지금 제가 관심 있어하는 사람이 좋을 듯해서 김선우 작가를 선택했습니다. 다른 밀리 에디터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몇 개 읽어봤는데 독자로서 기대되는 아이템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미션의 결과가 궁금해지는 이번 미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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