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e-Book 추천
- 불안 북리뷰
- esg란
- 독서기록
- 불안 해결법
- 싱가포르 호텔 추천
- 싱가포르 여행
- 정세랑 에세이
- 소설 추천
- 언츠필드 와인
- 파트리크 쥐스킨트
- 인생소설
- 가성비 와인 추천
- 밀리 에디터 클럽
- 언츠필드 싱글빈야드 피노누와 정보
- 자기계발서 추천
- 독후감
- 베스트셀러
- 스파클링 와인 추천
- 이탈리아 와인
- 육회 레드와인 추천
- 도서리뷰
- 가즈오 이시구로
- 주린이 추천도서
- 언츠필드 싱글빈야드 피노누와
- 매기스 플랜 주인공
- 밀리의 서재
-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프랑스 와인
- 동탄맛집
- Today
- Total
화온아의 기록
[밀리 에디터 클럽] 두 번째 미션 : 제목 고르고 한 줄 카피 쓰기! 본문
밀리 오리지널은 밀리의 서재 독점 공개 도서 시리즈로 오디오북, 챗북과 함께 격월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밀리 오리지널 도서는 '밀리 정기구독' 상품 이용 시 열람 가능한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나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책 버전입니다. 올해 발행될 밀리 오리지널에는 2022년 밀리의 서재에서 연재된 작품인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20개의 이야기 전체를 개작하여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종종 비정상을 지적하는 사람이 정상인 것인지 판단이 안 설 때가 많다.
···
이상한 생각을 할 때도 하지만 이상한 사람은 아니다. 주관적 불편감 기준에서 A씨가 불편한 이유는 이상해서가 아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불편해진 것이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 2화 '정상과 비정상' 中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이야기인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은 저도 한 번 생각해 봤던 주제였기 때문에 20부작 모두 흥미로웠던 연재작입니다. 하나의 이야기가 밀리의 서재 기준 4페이지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각 이야기의 결론은 생각해 볼 만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전 2화 '정상과 비정상'을 읽으면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평소 '난 그래도 정상적인 사람이야', '난 보통은 해'라는 생각을 하는데 제가 그런 말을 해도 되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널리 회자되는 심리학 용어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상황을 조작해 상대방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한 후 판단력을 잃게 만들어 지배하고 조종하는 정서적 학대 행위다. 상황과 사람을 과도하게 통제하려는 마음이 만들어낸 문제로 '심리 지배'라고도 하는데 가스라이팅을 당한 사람은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면서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가스라이팅(Gaslighting)은 1938년 영국에서 상영된 연극 '가스등(Gaslight)'에서 유래했다. 아내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남편이 속임수와 협박으로 순진한 아내를 정신병자로 만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
어떤 사람이 타인에게 당신의 생각은 틀렸고 내 의견이 맞으니까 내 의견을 따르라고 주장한다면 가스라이팅이라고 볼 수 있을까. 어떤 수준의 행동까지를 가스라이팅이라고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짚어볼 만하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과 시선 5화 '통제와 자율' 中
언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인 가스라이팅에 대한 이야기도 5화 '통제와 자율'에서 나오는데요.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때 '이거 가스라이팅 아닌가? 뭐가 가스라이팅이고 아니지?'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할 때가 있는데 이번 화에서 저의 생각 그대로가 정제된 단어로 나타나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모든 이야기에서 생각해 볼 점이 많은데 한 번쯤 가졌던 생각이 책에 나왔기 때문 아닐까요?
두 번째 미션 ▶ 추천작 제목 고르고 한 줄 카피 쓰기
STEP 1. 제목 선택하기
위의 허규형 작가의 책을 읽고 아래 후보 중 가장 적절한 제목을 선택하는 것이 이번 밀리 에디터 클럽 미션인데요.
후보① <사회생활은 두 번째 자아가 합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내 마음 들여다보는 법
후보② <어른의 마음> 아이의 마음에 머물고 있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후보③<일상이 버거운 당신을 위한 심리학> 내 마음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
저는 후보③을 선택했습니다. 가끔 '나는 왜 이러지'라 생각하며 저의 심리 상태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날은 대체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죠. 그래서 책 제목이 직관적인 후보③의 제목이 좋더라고요.
STEP 2. 한 줄 카피 쓰기
책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독자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한 줄을 써야하는데. 잘 쓰고 싶은 마음에서 일까요. 한 줄 쓰는 일이 쉽지 않네요. 마지막 제출일자까지 이상해서 고민하다 적어봅니다.
내 이야기가 여기 있고, 나는 위로할 힘을 얻었다.
'기타 후기 > 밀리 에디터 클럽 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리 에디터 클럽] 첫번째 미션 : 출간 아이템 제안하기 (0) | 2023.04.10 |
---|---|
[밀리 에디터 클럽] 오늘부터 밀리 에디터 클럽 1기 시작! 설레는 기분으로 미션 확인! (0) | 2023.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