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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온아의 기록
[싱가포르 여행 #3] 싱가포르 여행 준비! 트래블월렛과 여행자보험, 인천공항 옷맡기기 외 체크리스트 본문
싱가포르 여행 일주일 전 필요한 것들이 빠지진 않았나, 준비해야 할 건 없나 리스트업 했다. 일주일 전의 여행에 대한 설렘은 모순적이게도 여행을 가고 싶으면서도 갔다 오면 남아있을 아쉬움 때문에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갖게 했다.
2023년 2월 23일~2023년 2월 28일 4박 6일간의 싱가포르 여행
1. 트래블월렛(발급과 반송처리 / 싱가포르 달러 충전 / 사용 후기)
- 발급과 반송처리
해외 여행 갈 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결제수단이다. 코로나 이후 처음 나가보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당연히 현금을 환전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트래블월렛이라는 좋은 카드를 알게 됐다. 트래블월렛은 카드에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인데 체크카드처럼 충전된 금액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교통카드는 우리나라 후불교통카드와 조금 다르게 이용한 다음 날 오전 6시~7시 사이에 전날 이용금액만큼 결제됐다. 또한, 창이공항 ATM에서 수수료 없이 트래블월렛 카드에 충전되어 있는 금액 중 일부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다른 ATM의 경우 수수료가 안 붙는 경우도 있지만, 많이 붙는 ATM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편한 트래블월렛 카드는 어플을 다운 받은 후 카드 발급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 나는 어리석게도 제3자 수령을 허용하지도 않고, 배송 안내 문자를 너무 늦게 확인한 나머지 트래블월렛 카드가 반송돼서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일을 겪었다. 위의 카카오톡 문의내용처럼 6개월 내 재발급 시 재발급 수수료 5천원이 부과된다고 하길래 반송 완료 후 재발송 버튼을 눌러 받았다. 10일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꽤 오래 소요되는 군이라 생각하며 아쉬워했는데 6일 반송 처리 된 카드는 8일~9일쯤 반송완료 되어 재발송 버튼이 활성화 됐다. 그래서 15일에 실물카드를 받아 아고다 결제카드 변경, 바우처 결제 등 모두 트래블카드로 진행했다. 모바일카드로도 충분히 결제 가능하지만 결제수단을 통일하고 싶어 실물카드로 결제했다.
- 싱가포르 달러 충전
충전금액은 어떤 우대를 받지 않는 한 은행환전보다 저렴했으며, 내가 원하는 환율에 충전할 수 있어 좋았다. 싱가포르달러 환율 2월 초까지만 해도 S$1 = 961.92원이었는데 내가 여행하는 때에는 980원~988원을 왔다갔다했다. 2월 초에 조금만 충전한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 사용 후기
라우파삿이나 호커센터에서 현금이 필요하다길래 23싱달러만 현금으로 환전했는데, 여행일정이 변경돼서 가지 않는 바람에 현금이 필요한 곳은 없었다. 즉, 내가 다닌 곳 어디서든 트래블월렛으로 카드결제가 가능했다. 심지어 우리나라처럼 'NO CASH'인 편의점이나 교통수단도 있어서 트래블월렛을 가져가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둘이서 숙박비/바우처 제외해서 4박 6일 동안 900싱달러 충전해서 사용한듯하다.
2. 여행자보험(삼성화재 다이렉트)
여행 가기 전에 여행자보험을 알아보다 기존에 자동차 일일보험가입 경험이 있던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결정했다. 실속, 표준, 고급 플랜이 있었는데 나는 표준플랜으로 6일 14,990원에 이용했다. 다행히 보험 처리할 일은 여행기간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시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 줄 알았는데 날짜에 따라 계산되므로 인천공항에서 자정 전후로 출발/도착하는 것이 아니라면, 출발한 시각부터 집에 도착한 시각까지 여유롭게 시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인천공항 옷 맡기기(짐제로)
인천공항에 옷맡기는 업체는 3군데 정도 있었는데 나는 짐제로를 이용했다. 아무래도 인천은 겨울이고 싱가포르는 여름이다보니 나는 안에는 봄처럼 얇은 옷을 입고 롱패딩을 입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제로에 롱패딩을 맡겼다. 외투보관은 5일에 8,000원이었는데 나는 6일 보관하는 거여서 9,000원을 지불했다.
카톡으로 안내받은 현장직원에게 연락하고 인천공항 3층 5번 출구(출입구 왼편/엘리베이터 구역)로 가면 직원이 찾아온다. 찾을 때도 현장직원에게 연락 후 인천공항 1층 5번 출구(출입구 왼편/엘리베이터 구역)에서 받으면 된다. 현장직원은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고 정말 딱, 예약자 확인과 물건 확인만 진행해서 불편함이나 어려움 없이 잘 이용했다.
4. 호텔 확인
4박 6일 동안 총 3개의 호텔에 숙박예정이라 호텔 바우처를 모두 인쇄했다. 하지만 정작 바우처는 펼쳐보지도 못했고 3군데 호텔 모두 투숙객 모두의 여권을 요청했다. 내가 다녀온 곳은 1) 홀리데이 인 싱가포르 아트리움 2) 스위소텔 스탬포드 3) 더 아웃포스트 센토사 바이 파이스트 호스피탈리티 이다. 세 곳 모두 체크인에 문제없었으며, 푹 쉬다 왔다.
5. 관광지 바우처
바우처 결제한 건은 타이거 공장 견학, 가든스 더 베이-플라워 돔/포레스트 돔, 유니버셜 스튜디오였는데 인쇄물이나 캡처한 바코드 또는 QR코드 보여주면 바로 입장 가능했다.
6. 그 외 체크리스트
- 택시(그랩)
택시는 이용 내역 확인을 위해 모두 그랩으로 이용했는데, 사전에 그랩에 트래블카드를 등록하는 것이 편했다. 하지만 창이공항 내려서도 충분히 등록 후 사용 가능하다.
- 옷
4박 6일 일정인만큼 옷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고민했다. 일단 나는 비행기 안에서 입을 옷을 통일시켰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입을 옷은 1일 1벌로 별도로 캐리어에 넣어뒀는데 여유가 된다면 여벌 2개 정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더워 땀도 많이 나고 비도 종종 내려 비에 젖기도 한다. 그럴 때 호텔에 가서 옷을 갈아입으면 정말 산뜻해진다. 마찬가지로 속옷도 여유롭게 챙겨가는 것이 좋다. 신발은 집-공항에서 신을 1켤레와 싱가포르에서 신을 샌들 1개, 슬리퍼(쪼리) 1개, 운동화 1개 챙겨갔다. 운동화는 운동용으로 가져간 것인데 신지는 않았다.
- 수영복
싱가포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엄청 더워서 관광객들은 주로 실내관광지나 백화점을 찾아가거나 각 호텔에서 수영을 즐긴다. 다만 1박만 했을 때는 세탁 서비스가 어려워서 본인이 숙박할 곳에 따라 수영할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마지막 숙소에서 수영을 즐겼고, 세탁 없이 그대로 비닐에 보관하여 집으로 가져왔다.
- 충전기
싱가포르는 230V를 사용해 우리나라와 다른 충전기 잭이 필요하다. 나는 다이소에서 5,000원에 변환기를 구입했고, 싱가포르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다만, 내가 묵었던 호텔 모두 USB 충전 가능한 포트가 있어서 핸드폰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들도 같이 충전할 수 있었다.
- 보조 가방, 우양산, 카메라(DSLR)
우양산은 하나씩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울 때 사용하기도 좋고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응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날씨가 더운 만큼 보조 가방은 가장 가벼운 걸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우양산도 넣고 생수도 넣어 다니면 가방이 꽤 무겁다. 비가 많이 와서 카메라(DLSR)를 가져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나는 안 가져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가져와서 사진을 찍는다. 특히 날씨 맑은 날에 보타닉가든이나 유니버셜에서 찍는 사람이 많으니 사진에 진심이신 분들은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핸드폰 사진만 찍다 보니 아쉽긴 했다.
- 돗자리
챙겨가기 잘했다고 생각한 물품 중 하나가 돗자리였다. 슈퍼트리 쇼를 누워서 볼 수 있었고, 보타닉가든에서는 그늘 밑에 잠시 쉴 수 있었으며, 센토사 내 해변가에 돗자리 깔고 앉을 수 있었다. 부피 큰 돗자리보다 가볍게 앉을 수 있는 얇은 돗자리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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