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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온아의 기록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감독, 피트 닥터의 영화 ‘소울’! 기대 가득하고 본 영화 후기 (feat. 토끼굴이야기) 본문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감독, 피트 닥터의 영화 ‘소울’! 기대 가득하고 본 영화 후기 (feat. 토끼굴이야기)
화성에서 온 아이 2021. 2. 22. 22:59안녕하세요 화온아(화성에서 온 아이)입니다
오늘은 영화 ‘소울’을 보고난 후의 느낌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인사이드 아웃이 더 재밌었습니다.
‘소울(2021)’은 ‘인사이드 아웃(2015)’의 감독 피터 닥터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인데요.
인사이드의 아웃의 귀염귀염 느낌을 가지곤 있지만 코코와 분위기는 비슷하다 생각했어요.
*영화 ‘코코(2017)’는 리 언크리치 감독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비록 전체이용가지만 어린아이보다는 어른을 중심으로 한 내용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이후부터는 영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스포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제이미 폭스의 목소리, 주인공 ‘조 가드너’는 학교에서 밴드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면서
자신의 꿈인 재즈무대에서 피아노 치는 것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제자의 제안으로 꿈에 그리던 재즈 무대에 설 기회를 얻은 조였지만
너무 기쁜 나머지 사고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놓여있죠.
저승으로 가는 길에서 도망친 조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우연히 ‘22’의 멘토가 되는데요.
‘22’는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어느 정도 정해진 인격체라고 해야할까요...?
숫자가 22인 것으로 보아
태어나기 전 세상이 만들어질 때부터 있었던
완전 초창기 멤버라고 봐야할 것 같은 그런 존재입니다.
22가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지구통행증이 필요한데,
다른 조건을 다 가진 22였지만 불꽃을 모으지 못해 지구통행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는 22의 지구통행증을 받는 조건으로 22의 불꽃을 찾기위해 노력하는데요.
열정, 꿈, 목표 이런 것이 불꽃일 줄 알았지만 결과적으로 불꽃은 그냥 “살고싶다”라는 무언가가 아니였을까합니다.
어찌저찌 22는 불꽃을 얻고 조는 지구에 돌아가서 무대에 올라서지만 그 이후엔 무언가의 허무함을 느낀 듯합니다.
그리고 22를 다시 찾아가지만 집착으로 변해버린 22를 보게돼죠.
문득 불꽃과 집착을 보면서 나는 어디 쪽에 해당할까 생각하게 됐는데요.
아쉽고 다행히도 그 둘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렇지만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불꽃을 본 22를 보며 그런 사소한 것에 난 기뻐하고있나 싶은 생각때문에
요즘 일상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디오 ‘듣똑라’에서 영화 ‘소울’을 주제로 1회 진행했었는데요.
40분가량이었지만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패널이 소울에 대해 여러번 봤고, 볼 때 마다 입장을 다르게 해서 봤다고 하는데요.
저는 한 번 봤지만 조 가드너 입장에서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여러 번 보면 다른 느낌이 든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22의 입장에서 볼까 생각해요~
아! 그리고 영화 초반 귀여운 토끼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초라한 자신을 들키기 싫어서 나만의 공간을 찾기 위해 도망치는 토끼.
그러다 결국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들면서 도움을 요청하게되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토끼와 22는 비슷한 듯 다른 듯 합니다.
토끼는 사람들을 피해다니면서 자신을 찾지만 결국 문제해결을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습니다.
해만 22는 도움을 받고 싶어하지않고 확고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죠.
하지만 결국 둘은 너무 여립니다. 정말 ‘아이’같은 존재이죠.
그래서 22는 집착으로 변하고 토끼는 울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토끼굴 이야기는 혼자서 살 수도 있지만 함께 사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소울은 불꽃은 어려운 게 아닌, 살아간다는 것에 의미를 알려주는 이야기라고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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