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와인이야기 #4] 방어랑 먹은 가성비 최고 독일 화이트 와인,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

안녕하세요. 화성에서 온 아이, 화온아입니다. 오랜만에 와인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까지 와인을 가끔 마시기도 했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와인도 만나긴 했는데... 기회가 되면 차근차근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 와인은 독일 화이트 와인,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입니다.

 

방어철이다 보니 방어가 먹고 싶어서 방어를 포장했습니다. 같이 먹는 친구는 광어도 좋아해서 회센터에서 방어랑 광어 포장했는데 진짜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괜히 방어랑 화이트와인을 함께 마시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주변에는 편의점 밖에 없고 회에는 소주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하다 이마트24를 들어갔고 화이트 와인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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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의 라벨은 심플합니다. 병은 파란 병으로 예쁜 색을 띠고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커리쉬 와인의 특징인데요. 독일에서 판매할 때도 파란 병에 주입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레오나르도 커리쉬 꼬모 리슬링 라벨 전면

 

와인 이름(위에서부터 아래로)

 

FINEST ALL AROUND THE WORLD : 피네스트 올 어라운드 더 월드

COMO  : 꼬모

CONVENIENT MOMENT : 컨비니언트 모멘트

RIESLING : 리슬링

PRODUCT OF GERMANY : 프로덕트 오브 절매니

Leonard Kreusch : 레오나르도 커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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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고

꼬모(Convenient Moment의 앞글자만 따서 만든 이름)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을 의미

리슬링(포도품종)

독일에서 생산

레오나르드 커리쉬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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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 와인을 마시며 알게 된 사실인데 COMO라는 와인 브랜드는 이마트24가 유명 산지의 대표 와인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라고 합니다. 특정 국가의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일단 집 앞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에 마신 리슬링 와인도 가성비 좋은 와인 중 하나입니다. 꼬모 리슬링은 독일에서 역가사 깊은 와이너리 레오나르도 커리쉬에서 제조된 화이트 와인으로, 독일에서 생산된 포도 리슬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리슬링은 독일에서 재배되는 포도 가운데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포도 품종이 라벨에 찍혀 있으면 그 와인의 원료로 최소한 85% 쓰였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살짝 달콤한 맛이 나고 텁텁하지 않아서 화이트 와인에 대해 거부감이 있던 사람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으로 타닌감이 적습니다.

 

레오나르도 커리쉬 꼬모 리슬링 후면

COMO RIESLING CONVENIENT MOMENT Crafted from Riesling fruit grown in Germany's Rheinhessen region. It is elegant with crisp, green apple and pear flaveor, with a touch of citrus and mineral. Its medium dry, yet fruityfinish will pair well with broiled seafood grilled chicken or smoked ham. 2022 RHEINHESSEN QUALITÄTSWEIN WHITE WINE PRODUCT OF GERMANY CONTAINS SULFITES 750ML A.P. 4 907 229 02 23 ALC. 9.0% BY BOL. ABGEFÜLLT IN ÜRZIG BY : LEONARD KREUSCH GMBH & CO.KG D-54294 TRIER

 

꼬모 리슬링 와인을 즐기는 가장 편안하고 적당한 순간 독일 라인헤센 지역에서 재배된 리슬링 과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삭아삭한 녹색 사과와 배 맛에 감귤류와 미네랄 향이 가미되어 우아합니다. 중간 정도 건조하면서도 과일 향이 나는 구운 해산물, 그릴 치킨이나 스모크 햄과 잘 어울립니다. 2022년 독일 라인헤센 품질 좋은 화이트 와인 제품에는 아황산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50ml, 공식 테스트 번호(시음 패널의 시음을 거쳤으면 정부의 품질 기준을 통과햇음을 의미), 알코올 도수 9.0% 우르지그(마을)에서 병입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커뤼시 와이너리

 

독일에는 공식적인 와인 생산지가 13곳이지만 그중 라인헤센, 라인가우, 모젤, 팔츠에서 4곳에서만 독일 최상급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제가 마신 레오나르도 커리쉬 꼬모 리슬링은 라인헤센에서 만들어졌죠. 라인헤센, 라인가우를 함께 부르는 라인 와인은 살구, 복숭아류의 여름철 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구운 음식과 어울린다고 뒷 라벨에 적혀있지만 저는 방어랑 먹어도 괜찮았어요! 청하보다 상큼하면서도 덜 달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참고로 아황산염(sulfites)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합물입니다. 발효과정 동안 발생되는 유황과 산소로 구성되는데 매우 소량만 배출되기에, 몇몇 와인 제조업자들은 이산화황을 와인에 첨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황산염은 항산화 및 보존 효과가 있어, 음식과 음료의 보존제로 널리 사용되기도 한다네요. 특히  와인 제조 과정에서 산을 생성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알코올을 생성하는 효모의 증식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라벨에 아황산염을 표시하는 이유는 천식환자의 약 5% 정도는 아황산염에 과민반응을 보여 주의를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커뤼시 공식 홈페이지 화면

 

 

이마트24가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와인을 대량으로 매입해 단가를 낮추고 와인 생산자와 협업을 통해 마진폭을 축소했기 때문이라는데 아무튼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이죠.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괜찮은 와인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뭔가 이렇게 말하니 이마트24 와인 홍보대사가 된 기분이긴 하지만...

 

소주는 독한데, 와인은 텁텁하고 맛없어서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마트24 레오나르드 커리쉬 꼬모 리슬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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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1. 와인바이블 2022 (케빈 즈랠리 지음, 정미나 옮김)

2. 와인21닷컴

3. 이마트24

4.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