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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와인이야기 #4] 프랑스 와인 아가페 뒤 샤토 오 담베르(AGAPE du Château Haut Dambert),《DRINK SEOUL 2023》에서 가장 맛있던 와인 본문
[2023년 와인이야기 #4] 프랑스 와인 아가페 뒤 샤토 오 담베르(AGAPE du Château Haut Dambert),《DRINK SEOUL 2023》에서 가장 맛있던 와인
화성에서 온 아이 2023. 4. 10. 10:11안녕하세요. 화성에서 온 아이입니다. 건강 이슈로 절주하고 있는 요즘이었지만...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DRINK SEOUL 2023》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술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맥주가 가장 많았던 듯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방 드 폴리(VIN DE FOLIE)의 AGAPR du Château(아가페 뒤 샤토) 와인이 가장 좋아서 좀 더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구매하기가 어렵네요.(이럴 줄 알았으면 역시 구매해서 올 걸 그랬나 봐요.)
아래 글을 '케빈 즈랠리(정미나 옮김)'가 지은'와인 바이블(2022 에디션)'을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마신 와인의 풀 네임은 Buffeteau Agape du Château Haut Dambert Bordeaux Supérieur 2016(버핏 아가페 뒤 샤토 오 담베르 보르도 슈페리어 2016)입니다. 아래 글에서는 편의를 위해 아가페 또는 아가페와인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와인 이름(위에서부터 아래)
AGAPE : 아가페
DU : 뒤
Château Haut Dambert : 샤토 오 담베르
BORDEAUX SUPERIEUR : 보르도 슈페리어
*Chateau(샤또) : 주로 보르도 지역에서 말하는 일정면적 이상의 포도밭이 있는 곳으로 와인을 제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와이너리를 의미
*Bordeaux Supérieur(보르도 슈페리어) : 보르도 와인보다 더 높은 품질 기준을 가진 와인
아가페는 14.5도의 와인으로 100% 메를로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아가페 제조는 손으로 작업되며, 오래전부터 내려온 장인 기술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한 Cuvee(꾸베)입니다. 와인은 적당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향 덕분에 목 넘김이 좋았는데요. 탄닌감이 높은 편으로 드라이하지만 맛있게 마실 수 있어 한 모금 마셨는데 '이 와인은 알아가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Cuvee(꾸베) : 특정 와인의 특별한 블렌딩, 숙성, 병입을 묘사할 때 쓰는 용어
아가페의 아펠라시옹은 '보르도 수페리어 AOC'입니다. AOC에 대해서는 [2023년 와인이야기 #3]에서도 언급했는데요. 아펠라시옹 도리진 콩트롤레인 'AOC'는 '프랑스 와인 품질관리제도'로 1930년대에 제정되었습니다. 와인 생산지별로 최소한의 생산 조건이 정해져 있는데 ①원산지 ②포도 품종 ③알코올 함량 최소치 ④포도 재배 방식 등으로 규제하여 프랑스 와인 라벨을 해독하는데 쉽게 만들었습니다. 프랑스 와인의 53% AOC 등급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보르도나 부르고뉴 지역이 유명합니다.
보르도 수페리어(Bordeaux Supérieur)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보르도(Bordeaux) 와인보다 조금 더 높은 기준을 약속하는데요. winejournal.robertparker에 따르면 6가지가 있습니다.
- Use of older vines
- Densely planted vineyards
- Required ripeness of fruit and natural sugar levels upon harvest
- Lower harvest yields
- Minimum 10.5% ABV
- 12-month minimum barrel aging requirement
제가 소개하고 있는 아가페 와인의 생산지는 보르도 남동쪽 45km(28마일)에 위치해 있는데요. Buffeteau의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일 텐데 홈페이지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가페는 소고기(Beef), 송아지고기(Veal), 사슴고기(Deer, Venison), 가금류의 고기(Poultry)에 어울린다고 합니다. 가금류의 고기는 닭, 오리, 거위 등 야생 조류를 인간생활에 유용하게 길들이고 품종개량한 조류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즉, 레드와인답게 고기 음식과 어울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소하고 달달한 치즈와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도르도뉴강의 좌안 지역(메독, 생줄리앙, 마고, 포이약, 생테스테프, 그라브)의 뛰어난 빈티지 해는 2016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르도뉴강의 우안 지역(생테밀리옹, 포므롤)에도 2016년이 뛰어난 빈티지 해이지요. 2016년산은 상급 빈티지로 제가 마신 와인은 의 맛이 특히 더 좋았던 이유였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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