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구이 맛집, 당진 '진흥수산' 맛있는 왕새우! (후식으로 식스어클락)

 

 

가을 하면 생각나는 대하구이와 전어!

그중에서 대하구이를 먹기 위해 1~2시간 거리에 있는 대하구이집 검색을 열심히 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종 후보지에 오른 당진과 궁평항!

하지만 맛있다는 후기가 많고 상대적으로 좋아 보였던 당진으로 결정했다.

 

 

 

진흥수산 전경

 

카카오네비에 목적지를 진흥수산으로 설정하고 찾아가는데

마을로 들어가는 자동차...!?

 

'잘 못 온건가...?' 대하구이 맛집이면 바다가 근처에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 때

저~기 멀리서 차가 많은 집이 보인다.

진흥수산 '왕새우'집이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하면 된다.

 
입구로 들어갔을 때, 직원 분들이 너무 바빠서 자리 안내를 따로 받지는 못 했고 알아서 빈자리에 앉았다.

 

양식 왕새우

위의 사진에 있는 새우를 바로 담아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데 성인 3명이었던 우리는 먼저 새우 1kg를 먼저 주문했다.

(새우들이 달궈진 냄비가 뜨거워 튀어 오르는데 첫 시도 때 새우 4마리가 탈출했다.)

 

 

 

처음에는 새우들이 가열된 냄비와 소금때문에 팔딱팔딱 뛰기때문에

냄비에서 나오지 못하게 꼭 잡고 있어야한다.

 

익으면서 빨갛게 익는데

익자마자 먹기 바빠서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쉽다.

 

 

 

다 먹고 새우라면을 추가했다.

한 마리 들어가 있고 새우 맛은 안 났다;;
차라리 대하구이로 먹은 새우 중 몇 마리를 라면에 넣어달라했음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먹으면서 했다.

 

진흥수산 새우 가격은 1kg 35,000원이고 추가로 500g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18,000원이다.

그리고 새우라면은 4,000원으로 나쁘지않은 가격이다.

옆 테이블에서 칼국수를 먹었는데 칼국수도 맛있어 보였다.

 

먹어 본 대하구이 중에 최고!였다.

(참고로 새우머리 버터구이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건 추천하지 않는다. 짜다.)

 결론 : 다음 번엔 대하구이만 먹는다.

 

 

맛있는 새우를 다 먹고 바로 집에 돌아가기 아쉬워 근처 뷰가 좋은 카페를 갔다.

당진에서 전망으로 유명한 '식스 어 클락'

외관부터 이뻐서 들어갈 때 설렜다.

 

 

 

식스어클락 메뉴판이다.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 값인지 기본 메뉴인 커피 가격이 7,000원이다.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도 팔았는데 특별해 보이는 빵이 없어서 음료만 마셨다.

 

 

 

2층에서 본 풍경이다.

저 멀리 서해대교가 보인다.

1~2시간 있다보면 물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걸 볼 수가 있는데 나름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른 의미의 물멍이였달까?

 

 

 

카페 옥상에 준비되어있는 야외석이다.

날씨도 맑고 바람은 불고 의자는 폭신해서

저기 앉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온다.

 

 

 

날이 너무 좋아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날~

이 장소를 포토존으로 삼아 사진을 찍었다.

 

식스 어 클락 커피 맛은 그저 그랬지만 풍경이 다한 카페, 사람이 적은 날 물멍하러 오기에 좋은 것 같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당진이었다.